오라클, 강달러로 순익은 줄어도 매출 확대

입력 2022-09-13 19:15   수정 2022-10-13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오라클(ORCL)은 지난 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킹달러로 이익이 목표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올리면서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2.02% 상승한 78.64달러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날 늦게 실적을 보고한 오라클은 8월말로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8%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의료기록회사인 서너의 인수로 14억 달러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화 조정시 매출 증가폭은 23% 이며 회사측 가이던스는 통화 조정시 20%~23% 성장을 예상했다.

조정 이익은 주당 1.03달러로 가이던스 범위인 1.09~1.13달러보다 적었다.

월가 예상치는 매출 112억 달러, 주당 조정 순익 1.07달러였다. 오라클은 조정 순익과 일반적 회계원칙에 따른 순익이 불리한 환율로 약 8센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 가운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6억 달러로 45%(통화 감안시 50%)크게 늘었다. 대기업용 소프트웨어인 퓨전 ERP의 매출은 33% (통화 조정시 38%) , 중소기업용 소프트웨어인 넷스윗트ERP는 27%(통화 조정시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다음 분기에 고정 통화로 21%~23% 의 매출 증가와 이 가운데 클라우드 분야의 매출이 46%~50%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 순익도 고정 통화 기준 1.23달러~ 1.27 달러 사이로 이번 분기보다 늘 것으로 내다봤다.

오라클 주가는 올들어 11.2%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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