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전여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맡는다

입력 2022-09-14 09:46   수정 2022-09-14 09:47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배우 류준열, 전여빈이 확정됐다.

14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3년 만의 정상화 개최를 앞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열 개막식 사회자로 류준열, 전여빈이 선정됐다. 이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와 좋은 인연을 유지해 온 두 배우가 올해는 사회자로 선정돼 개막식 당일 수많은 영화인과 관객들 앞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2015년 '글로리데이'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전여빈은 2017년 '죄 많은 소녀'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2014년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운빨로맨스', 영화 '독전', '택시운전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에서는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도사 무륵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전여빈은 영화 '죄 많은 소녀'에서 놀라운 연기력으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끌어내며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 밖에도 '낙원의 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등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 공개를 앞둔 그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글리치'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같은 달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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