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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서 마일스톤 278억원 수령

입력 2022-09-15 11:08   수정 2022-09-15 11:09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로부터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에 대한 단기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4500만달러(약 626억원) 중 2000만달러(약 278억원)를 수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노피로부터 45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 1월 사노피와 계약금 7500만달러 및 단기 마일스톤 4500만달러를 포함한 총 10억6000만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사노피에 ABL301의 개발 및 상업화 세계 독점 권리를 이전했다.

회사는 4분기 미국 식품의야국(FDA)에 임상 1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2000만달러 외 단기 마일스톤 2500만달러는 ABL301의 개발 진전에 따라 추가 수령하게 된다. ABL301의 1상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도하며, 2상부터는 사노피가 담당하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중추신경계(CNS) 질병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뇌혈관장벽(BBB) 침투를 극대화시키는 플랫폼 기술이다. ABL301은 그랩바디-B가 적용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그랩바디-T'와 '그랩바디-I'를 기반으로 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503'과 'ABL11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ABL101'과 'ABL103'은 내년 임상 1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그랩바디-I 기반 'ABL501'은 국내 1상을 진행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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