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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부진에 목표가 내리지만…내년 턴어라운드 기대"-KB

입력 2022-09-19 08:13   수정 2022-09-19 09:38


KB증권은 19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7.7% 내렸다. TV 부문 출하 감소와 LG디스플레이 실적부진에 따른 지분율 손실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내년 전장 계열사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 LG전자는 매출액 20조1000억원, 영업이익 84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2%, 41.4%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가전 부문이 프리미엄 판매 비중 확대로 6%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3분기 전장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37% 증가해 올 2분기에 이어 500억원 규모의 흑자기조 지속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 LG전자가 전장 부문 신규수주 8조원을 이미 달성해 올해 LG전자 전장 수주잔고 67조원(전년대비 10% 증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장 사업은 올 2분기부터 분기 평균 매출이 2조2000억원 이상 가능할 정도로 구조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전장 사업의 흑자기조 지속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그룹 전장 계열사(LG전자·LG마그나·ZKW·LG이노텍) 실적에 대해선 내년부터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LG전자 전장 계열사의 올해 말 총 수주잔고가 79조원 (LG전자 67조원·LG이노텍 12조원)으로 향후 구조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최근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설립해 향후 북미지역의 신규고객 확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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