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구청장, 14년 민주당 독식 깨고 당선…"원도심 일대 재개발·재건축 추진"

입력 2022-09-20 16:52   수정 2022-09-21 00:50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원 삼척 출신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7년 정당에 입문한 후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으로 2008년 18대 총선에 이어 2020년 21대 총선(미래통합당)에 출마했다. 정계 입문한 지 15년 만이던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14년간 민주당이 독식해온 강동구에서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이 구청장은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구민들이 원하는 ‘다이내믹 강동’을 이루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동쪽 지역에 치우친 개발로 원도심 지역과 뉴강동 지역의 격차가 커졌다”며 “균형 잡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기존 원도심 일대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난개발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2030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되게 할 것”이라며 “도시계획 전문가부터 예술가의 아이디어까지 아우르는 2030년 강동구의 모습을 먼저 디자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