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 1병영' 자매결연

입력 2022-09-28 16:15   수정 2022-09-28 16:16


효성은 육군 1군단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육군 장병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용사에 대한 지원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효성은 매년 서울의 방위를 책임지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과 장병들의 복리후생 등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육군 1군단과 2010년에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직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6월에도 광개토부대를 방문, 육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위문금 4400만원을 전달했다. 2016년에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군단 장병들을 위한 ‘사랑의 독서카페’ 조성도 지원했다.

참전 용사 지원도 효성의 몫이다. 지난 7월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육군 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해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참전 유공자 가운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 중이다. 효성의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용사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올해는 6·25 참전 용사 총 1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총 100가구가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서울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파이보는 체온·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 시 응급구조 지원 등을 지원하는 로봇이다.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효성은 2014년부터 임직원 30여 명이 매년 ‘국군의 날’과 현충일 등 연 2회 이상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등 주요 국립묘지를 방문해 현충탑 참배, 헌화, 묘비 닦기 등을 실시해왔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5월에는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및 묘역정화 활동을 하기도 했다.

본사 임직원이 찾는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돼 있는 곳이다.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과 구미공장 임직원들도 매년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을 기리고 임직원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이 밖에도 효성은 △서초구 거주 국가유공자 대상 호국보훈 감사위로연 개최 △국립영천호국원 호국문화예술제 후원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대상 여행 지원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군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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