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이틀 연속 상승…코스닥 700선 회복

입력 2022-10-05 09:17   수정 2022-10-05 09:18



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7포인트(1.07%) 상승한 2232.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47포인트(1.79%) 오른 2248.8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1억원, 108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35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도 2%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카카오 등도 1% 넘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네이버는 1% 이상 주가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5포인트(0.90%) 오른 703.0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7포인트(1.43%) 오른 706.76으로 출발했다.

개인은 82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억원, 88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내린 1417.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국채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며 크게 올랐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06%, 3.34%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최저 3.56%까지 하락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최저 3.99%까지 하락했다. 이는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후반 테슬라 여파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는 했으나 3분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유지된 가운데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1%대 상승 출발 후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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