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규모 기업 유치 나선 제주도

입력 2022-10-05 17:17   수정 2022-10-06 00:56

제주도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3년 만에 서울에서 연 기업 유치 설명회가 활기를 띠면서 투자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2 수도권 제주 기업 유치 설명회’(사진)를 열었다. 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융합원 등이 참여한 설명회에 수도권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80개사 12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는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산업의 최적지이면서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 및 그린수소 생태계를 갖춘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기업의 투자가 제주에서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다시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설명회에서 제주 투자환경 및 투자 지원제도,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정책 등을 소개했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과 제주혁신 성장센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오 지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상장기업 20개 육성 및 유치’를 내걸었다. 지난달에는 게임 ‘미르의 전설’을 개발한 위메이드그룹 계열사 전기아이피와 제주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메타씨앤아이와 연구개발센터 설립 및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제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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