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제15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 개최

입력 2022-10-06 16:27   수정 2022-10-06 16:32

연구원의 창의성 수준을 높이는 데 '공간 혁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허병석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연구소장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5일 개최한 ‘제15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중견기업의 R&D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간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허 소장은 “미생물과 발효에 관한 기초 연구는 고도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수준 높은 작업”이라며 “‘Pool’, ‘Play Ground’ 등 다양한 콘셉트의 회의실과 연구 공간, 눈과 마음을 쉬게 하는 갤러리 등은 단순한 편의 증진이 아닌, 창의성의 원천인 자유로운 감성과 유연한 사고를 일깨우는 부드러운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샘표가 확보한 3000여 종의 미생물을 다루는 원천 기술과 70여 개의 식품 관련 특허는 일반적인 ‘연구소’에서라면 결코 이뤄내지 못했을 성과라고 확신한다"고도 덧붙였다.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2013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발효 전문 연구소다. 이 연구소가 열네 명의 예술 작가와 협업해 디자인한 개관 기획 ‘샘표 갤러리 프로젝트’는 예술 작품 수준의 연구 공간을 조성한 프로젝트란 평가를 받았다. 2017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기업연구소’로도 지정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제이엔케이히터, 티와이엠,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계 최고기술경영자 협력 네트워크인 ‘중견기업 CTO 협의회’는 중견련 주도로 2016년 3월 출범했다. 현재 120개 중견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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