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연수입 1824억…호날두·메시 제치고 '연봉킹'

입력 2022-10-08 15:56   수정 2022-10-08 16:06

킬리안 음바페(사진)가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축구 선수 수입 순위에서 총 1억2800만 달러(약 1824억원)로 1위를 꿰찼다. 리오넬 메시 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건 2013년 데이비드 베컴 이후 9년 만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메시 아니면 호날두가 1위였다. 2014∼2017년엔 호날두가, 2018∼2020년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호날두가 1위를 탈환한 지 1년 만에 음바페가 새로운 '연봉킹'으로 올라섰다.

음바페는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PSG)과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막대한 부를 얻은 것으로 포브스는 분석했다. 급여와 보너스 등으로 받은 금액만 1억1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나이키, 디올, 위블로, 오클리 등 기업들의 후원 규모도 18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20대 선수라는 점도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메시와 호날두는 30대에 연 수입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메시가 1억2000만 달러로 2위에 자리했고 호날두는 1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네이마르(8700만 달러)와 무함마드 살라흐(5300만 달러)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고 있는 엘링 홀란은 6위(3900만 달러)로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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