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미래 먹거리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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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11 16:25   수정 2022-10-11 16:26

LG CNS, 미래 먹거리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찜

LG CNS는 최근 클라우드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컨설팅부터 전환, 구축, 운영 등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사업군을 넓혀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국내 AM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6000억원에서 2026년엔 2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M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AM을 도입하면 시스템에 일부 장애가 생기더라도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위험이 줄어든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AM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CNS는 △하나의 시스템을 여러 개의 서비스로 분리해 놓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개발담당자와 운영담당자 간 소통과 통합의 창구인 데브옵스(DevOps) △고객사와 실시간 피드백을 지원하는 애자일(Agile) 등을 AM 사업의 중심축으로 내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 프로젝트를 수행한 SI(시스템통합) 업체”라고 말했다.

LG CNS는 AM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을 맺었다. LG CNS의 클라우드 AM 역량에 구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AM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엔 LG CN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 고객사에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고객사의 AM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이와 함께 500여 명의 AM 전문 인력을 앞세워 내부 역량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론치 센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빌드센터’ 등 AM 전문조직도 갖추고 있다.

LG CNS는 또 다른 클라우드 분야인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MSP는 클라우드 도입 경험이 없는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LG CNS는 최근 LS의 8개 계열사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애저로 전환하는 사업을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한화생명과 엔씨소프트 등 외부 업체의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LG CNS는 MSP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지난 6월 ‘AWS 프리미어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5월엔 클라우드 고객사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AWS의 ‘서비스 파트너 오브 더 이어’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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