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신라젠 거래재개 기대감에 장초반 상승

엠투엔이 신라젠 거래재개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2분 기준 엠투엔은 전 거래일 대비 580원(6.75%) 오른 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엠투엔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이날 상장폐지 여부가 판단되는 신라젠에 대해 시장이 거래재개에 무게를 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엠투엔은 신라젠의 최대주주로서 거래재개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신라젠은 2020년 5월4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가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되면 신라젠 주식 거래는 바로 다음 날 재개된다. 거래재개가 이뤄지면 2020년 5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이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이사 등 경영진들이 임상시험 실패를 발표하기 전에 가진 주식을 털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거래정지와 함께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