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미국, 호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 및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300여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다. 건기식 업계의 시장 분석 및 트렌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사별 맞춤형 제품을 제안한다. 제형 개발 전문 연구소와 소재개발 전문 연구소를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7종 이상의 다양한 제형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원스톱 맞춤 서비스’도 차별화한 서비스다. 시장 동향 분석부터 제품기획, 패키지디자인,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국내 대형 고객사들도 원스톱 맞춤 서비스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 중국 법인도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공장가동률을 높여 나가는 추세다. 미국 법인은 공장 경영 합리화를 추진 중이다. 고정비 축소,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가동률을 높이고 적자폭을 축소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및 유통 고객사 다각화로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운영 안전화 전략을 통해 고객별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두는 등 영업 조직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법인도 중국 주요 건기식 업체와의 계약 유치로 가동률을 높이는 중이다. 중국 내 호주 제품 수요가 높은 점과 중국 건기식 시장의 회복세를 통해 호주 법인 매출 증가와 손익 개선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중국 법인은 온라인 고객사 중심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글로벌 대형 브랜드와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출 다각화에 나섰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참여 기업 중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생산, 소분, 소비자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이 법제화 된다면 코스맥스엔비티는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더 빠르게 발돋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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