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美 자회사서 300만달러 차입…국내 임상에 활용

입력 2022-10-12 13:41   수정 2022-10-12 13:42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자회사인 'FAScinate'로부터 300만달러(약 42억원)의 외화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다계통위축증 국내 임상 2상 비용의 외화 지급 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자회사의 현금이 포함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이 366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신약개발 업체들은 선진국 기준의 신약개발 규격을 맞추고자 해외 생산업체 혹은 해외 임상수탁기업(CRO)과 계약하고 있다"며 "이때 발생하는 비용은 외화로 지급하는데, 킹달러 시대로 비용이 증가하게 된 만큼 과잉지출을 줄이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임상 2상의 비용은 FAScinate가 직접 지불하기 때문에 환율 변화에 부담이 없지만, 다계통위축증 한국 2상 CRO 비용은 카이노스메드가 지급해야 해, 자회사의 외화를 활용해 지출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결정한 사항"이라며 "이로써 한국에서 진행하는 다계통위축증 임상은 환율로 인한 비용증가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2상과 다계통위축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한국 2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