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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의 '야구 사랑'…LX, 여자야구대회 만들었다

입력 2022-10-13 18:19   수정 2022-10-14 00:47

LX그룹이 여자 야구대회를 신설한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각별한 야구 사랑이 여자야구 대회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LX그룹은 15일부터 경기 이천 일대에서 ‘2022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업이 후원하는 유일한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39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2주간 주말(토·일)에 진행되며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 꿈의 구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챔프리그(상위리그)와 퓨처리그(하위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프리그 개막전(10월 15일)과 결승전(10월 23일)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어받은 행사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 지 4년 만에 LX그룹이 후원 기업으로 새롭게 참여하며 대회를 열게 됐다.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기업이 스폰서로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였다. 당시 LG전자 부회장이자 LG트윈스 구단주를 맡고 있던 구 회장이 대회를 앞장서 유치했다. 경기 기회 부족을 안타까워하던 여자 야구인들의 목소리를 전해 듣고 대회를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모교인 부산 경남중의 기수별 야구팀 투수로 활동하기도 한 야구광이다. 2014년 이천에 1300억원을 들여 2군 야구장과 농구장을 갖춘 LG챔피언스파크를 건립하고 2군 선수 육성을 지원했다.

그는 사회인 야구 활동을 하면서 여자야구와 인연을 맺어왔다. 구 부회장이 속한 경남중·고 OB팀은 여자야구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LX그룹 지주사인 LX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여자야구대회를 신설하게 됐다”며 “한국 여자야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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