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개관한 LG아트센터 찾아…어머니와 공연 관람

입력 2022-10-14 08:20   수정 2022-10-14 10:3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로 문을 연 LG아트센터를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3일 저녁 LG아트센터를 방문해 건물을 둘러본 뒤 조성진과 영국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 중 일부를 관람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됐다. 재판 일정으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이 부회장은 홍 전 관장과 건물을 둘러보다 공연 중간 휴식시간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22년간 운영됐던 LG아트센터는 마곡지구로 이전해 이날 새로 문을 열었다.

건물은 뮤지엄 산과 일본 나오시마 이우환 미술관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 1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인 LG시그니처홀과 가변형 블랙박스로 구성된 U+스테이지 등 2개 공연장, 리허설룸, 예술교육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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