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도시 발전 저해 '6군단 부지반환 회의 진행'

입력 2022-10-19 14:26  


백영현(사진 오른쪽) 포천시장이 19일 최춘식 국회의원실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6군단 부지반환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다.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국회 최춘식(국민의힘.포천시가평군) 의원실에서 국방부 관계자와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6군단 부지반환과 관련한 회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과 함께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6군단은 1954년 창설돼 포천시의 주요 경제권인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에 위치해 도시발전을 저해했다.


시민들은 이에 따라 국방개혁 2.0에 따라 해체가 결정된 6군단이 5군단으로 흡수돼 그동안 무상사용한 시유지 8만 평을 포함한 해당 부지 27만 평을 반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그동안 부지반환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3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국방부와 포천시는 10월 중 6군단 부지반환 상생협의체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초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는 전국 유일 2개 군단이 주둔해 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 규모인 미군 영평사격장도 있어 오랜기간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 이는 어느 지자체와도 비교할 수 없다.”면서 “6군단 부지는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요충지로 포천시민에게 반환되는 그 날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검토가 이루어지도록 포천시의회, 최춘식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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