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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며칠만에 또…'샤니' 제빵공장서 손가락 절단 사고

입력 2022-10-23 11:40   수정 2022-10-23 11:45

23일 오전 6시 1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 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샤니는 최근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 그룹 계열사 중 하나다.

A씨는 컨베이어벨트로 올라가는 빵 제품 중 불량품이 발생하자 이를 빼내려다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 측은 이에 대해 쌓인 빵 상자를 검수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PC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현장에는 사고를 당한 근로자 외에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이다. 허영인 SPC 회장이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 기자회견을 연 지 이틀 만에 발생한 것이다.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사고 직후 업체는 현장에 천을 둘러놓은 채 다른 기계에서 작업을 진행했고, 현장을 목격한 근로자들을 뒤늦게 휴가 보내 부적절한 대응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허 회장은 지난 21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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