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신, 제네바 콩쿠르 우승

입력 2022-10-27 17:27   수정 2022-10-28 00:54

작곡가 김신(27·사진)이 스위스 제네바 국제음악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우승했다. 제네바 콩쿠르는 1939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의 음악 경연대회다. 26일(현지시간) 제76회 제네바 콩쿠르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신은 이날 열린 작곡 부문 결선에서 ‘오네이로이의 노래(The Song of Oneiroi)’라는 작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의 나카하시 유키(26)가 입상했다.

이번 콩쿠르 주제는 6인 중창 앙상블이다. 김신은 결선 진출자 3명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크를 사용해 다양한 발성의 특징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를 졸업한 후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 작곡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중앙음악콩쿠르 작곡 부문 1위, 세일한국가곡콩쿠르 작곡 부문 1위, 아가페 교회음악창작음악제 전체부문 대상 등을 받았다. 지난달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음악콩쿠르 교향악 작곡 부문에서도 우승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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