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암미술관, 문자도(文字圖) 특별전

입력 2022-11-01 09:48   수정 2022-11-01 09:49


인천송암미술관에서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1일 인천송암미술관에 따르면, ‘문자도(文字圖)’를 주제로 특별전시실에서 <문자+그림>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옛사람들이 삶의 원칙으로 갖고 있었던 유교적 생활원리(효제충신예의염치)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림 속에는 문자와 생활 철학이 녹아 있는 셈이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찾기 편하게 기획됐다.

송암미술관은 동양제철화학(현 OCI)의 고 이회림 회장이 평생에 걸쳐 모은 고미술품을 모아둔 곳이다. 지난 2005년 인천시에 기증하면서 2011년 4월 ‘인천시립송암미술관’으로 정식 개관했다.

현재 1만 1000여 점에 이르는 도자기, 공예, 회화 작품 등을 소장하고 있다. 상설전시장인 공예실(1층), 서화실(2층)에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시대, 20세기에 이르는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대표 유물로는 인천시 공립기관으로 유일하게 가진 보물 1977호의 ‘평양성도’를 비롯해 겸재 정선의 작품으로 전하는 ‘노송영지도’ 오원 장승업의 작품으로 전하는 ‘화조도’ 등이 있다.

송주형 송암미술관장은 “야외전시장에는 아름다운 정원에 석등, 부도, 문인석 등이 있어 관람하면서 잘 꾸며진 역사공원을 산책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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