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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佛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재생에너지 구매계약

입력 2022-11-01 15:04   수정 2022-11-01 15:19


에코프로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프랑스 에너지 관리업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신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날 오후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계약식엔 장선동 에코프로 헝가리 법인장, 박문환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사업부문장 등 두 회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으로부터 헝가리 공장 대상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을 위한 자문 및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6월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양극재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예비 계약을 맺는 등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현재 18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국내 23만t, 유럽 14만t, 북미 18만t 등 총 55만 t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PPA는 구매자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자가 특정 기간 동안 고정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구매하는 계약이다. 최근 유럽 전역의 전력 단가 상승에 따라 헝가리 공장의 전력 비용 및 공급 안정화를 위한 PPA 체결이 필요해졌다는 것이 에코프로 설명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서(GO)를 발급받을 수 있는 PPA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단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836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PPA를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조직과 지속가능성 및 ESG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장선동 에코프로 헝가리 법인장은 “유럽 현지에서 느끼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요구와 에너지 부족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이번에 체결하는 PPA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디지털에너지 사업부문장은 “에코프로의 해외 사업장에 RE100 달성 및 기업의 ESG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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