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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피고발인 첼리스트 소환 통보

입력 2022-11-02 17:17   수정 2022-11-02 17:18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당한 첼리스트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2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소환을 통보받고 조사 시기를 조율 중이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새희망결사단은 지난달 25일 A씨, 김 의원,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시민언론사 소속 강 모 기자 등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A 씨는 자신과 전 남자친구와의 통화내용이 국정감사에서 재생되자 이를 김 의원실과 함께 공개한 제보한 언론사 측을 상대로 "날 지켜줄 순 없었나"라고 원망을 표했다.

A 씨는 1일 자신의 SNS에 해당 의혹을 취재한 시민 언론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A 씨는 시민언론 기자의 "세상 밖으로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에 "저는 원래 기자님의 팬이고 유튜브 구독까지 하고 있었는데 제보를 거부했을 때 제 의사를 존중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편하게 됐다"고 답했다.

A 씨는 "(녹취를 제보한) 전 남자친구는 스토킹을 한 사람이고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지난 7월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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