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겨울철 안전관리 요령 선봬

입력 2022-11-09 08:42  


 -윈터타이어 중요성 언급 

 한국타이어가 9일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 요령을 공개했다.

 먼저 눈길, 빙판길은 일반 노면 대비 4~8배 더 미끄러워 주행 중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평소보다 더욱 힘줘 잡아야 하고 언덕길에서는 저속 기어 변속을,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 사용을 추천했다. 또 트레드 마모한계선(1.6㎜)을 넘긴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새 타이어로 교체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미끄러짐 방지를 목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추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감소하며 겨울철에는 수축현상으로 인해 더욱 빨리 감소한다. 온도차에 따라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타이어 마모가 심해져 주기적인 공기압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생겨 노면이 미끄러워지면서 사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배터리부터 부동액, 냉각수, 엔진오일 확인 등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겨울철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 겨울용 타이어 장착을 추천했다. 해당 타이어는 여름용, 사계절용 타이어와 달리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해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준다.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에 불과한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2개만 교체할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앞 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 앞 바퀴의 접지력은 증가되는 반면 뒷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오버스티어)할 수 있다.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때에는 뒷바퀴의 접지력은 높고, 앞 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차 제어가 불가능해져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언더스티어)이 있다. 따라서 4바퀴 모두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시장에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와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윈터'까지 3가지 대표 겨울용 타이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겨울철 모든 노면 조건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다.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겨울철 눈길과 빗길에서 탁월한 핸들링, 제동력, 배수 성능을 갖췄다. 한국타이어만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로 완성된 아이온 윈터는 탁월한 접지력, 우수한 코너링, 정숙성, 낮은 회전저항, 높은 전비 등을 지원하며 전기차 특유의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킨다.

 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을 통해 쉽고 간편한 자동차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티스테이션 '올 마이 T 서비스' 회원에게는 타이어 구매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 4개 구매 시 기존 타이어를 1년간 무상으로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 5대 항목 무상 점검, 타이어 파손 시 동일 등급 새 타이어 무상 교체, 알림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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