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46개 대학서 사상자 발생…명예졸업 등 추진

입력 2022-11-09 17:48   수정 2022-11-09 17:50


이태원 참사로 46개 대학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학생 희생자들의 명예 졸업이 추진된다.

9일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과 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대학 총장 등과 함께 이태원 사고 관련 대학생 지원 방안과 대학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과 법령, 학칙, 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학적 정리, 부상자들의 출결 인정, 휴학 처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방안 중 하나로 일부 대학은 자교 희생자들에게 명예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앞서 이태원 참사 직후 사상자가 발생한 46개 대학에 167개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616명에게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불안·우울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학생은 국가 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병원 등 외부 전문기관으로 연계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9일까지 대학생 집중심리 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학생에게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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