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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값 1년새 82%↑…작황 부진에 출하량 뚝

입력 2022-11-11 17:25   수정 2022-11-12 00:29

양배추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 양배추에 이어 가을 양배추까지 작황이 부진해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11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국내산 양배추 도매가격은 ㎏당 767원으로 파악됐다. 전주 평균 가격 대비 4.2% 올랐다.

전년 동월 평균 가격에 비해선 81.7% 급등했다. 지난달 양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956원까지 올라 10월 평년 가격(604원)보다 58.3% 비싼 수준이다.

양배추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여름 양배추부터 작황에 타격을 받았다. 이후 가을 양배추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달 들어 가격이 다소 안정되는 듯했지만, 가을 양배추도 기대만큼 작황이 좋지 않아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양배추 가격이 내년 3월이 돼야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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