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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28억달러에 톰포드 인수 임박

입력 2022-11-15 17:52   수정 2022-11-16 00:3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화장품기업 에스티로더의 명품 패션기업 톰포드 인수가 임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스티로더가 톰포드를 28억달러(약 3조70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포드 인수가는 한때 30억달러까지 거론됐으나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설립된 톰포드는 고가 남성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성복뿐 아니라 여성복, 선글라스 등 잡화, 화장품과 향수 사업 등도 하고 있다. 맥, 클리니크, 라메르, 아베다 등을 보유한 화장품·향수 기업인 에스티로더는 톰포드 인수를 통해 명품 의류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로더 역사상 톰포드 인수는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된다. 에스티로더는 2016년 미국 화장품회사 투페이스드를 15억달러에 인수했다. 2015년에는 닥터자르트 브랜드를 보유한 한국 화장품기업 해브앤비에 지분 투자를 했고 2019년에는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2019년 당시 에스티로더는 해브앤비의 전체 기업가치를 17억달러로 평가하고 10억달러를 투자해 인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화장품회사 데시엠을 10억달러에 사들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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