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 문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입력 2022-11-16 18:28   수정 2022-11-17 00:43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뮤지컬계 고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1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가난한 백인 청년 토니와 푸에르토리코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마리아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61년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는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 한재아 이지수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26일까지.
[오페라] 심청

세계적인 작곡가 고(故)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이 18~1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1999년 국내 초연 23년 만이다.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문화 축전을 위해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의 총감독 귄터 레너르트가 위촉한 작품으로 심청 설화를 배경으로 한다. 대본은 독일 극작가 하랄드 쿤츠가 만들었다. 초연 당시 동양의 신비한 정신세계를 심오한 음향과 정밀한 설계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김정아·윤정난, 바리톤 제상철, 베이스 바리톤 김병길 등이 오른다.
[전시] 영원한 아름다움

‘북유럽 감성’의 상징인 덴마크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이 한국의 공예 장인·디자이너들과 만났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프리츠한센은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창립 150주년 기념전을 열고 있다. 프리츠한센의 가구 약 300점을 비롯해 국내 무형문화재 장인 4명, 현대 디자이너 3명과 협업한 제품을 전시한다. 전통 나전칠기 기법으로 의자를 꾸미고, 얇은 대나무 껍질을 엮어서 테이블을 디자인하는 등 서양과 동양 디자인의 조화를 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11일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OTT] 넷플릭스 '썸바디'

영화 ‘은교’ ‘해피 엔드’ 등을 만든 정지우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로 돌아온다. 18일 공개되는 이 작품은 총 8부작이다. 영화를 통해 인물 간 내밀한 심리와 관계를 그려냈던 정 감독은 이번에도 인간의 결핍과 욕망을 깊게 파고든다. 이야기는 소셜커넥팅 앱 ‘썸바디’를 만든 개발자 섬(강해림 분)이 이 앱을 통해 의문의 남성 윤오(김영광 분)와 만나며 시작된다. 섬은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해주는 윤오에게 점점 빠진다. 작품은 스릴러와 멜로가 결합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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