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지정에도…STX, 연이은 상한가에 이날도 강세

입력 2022-11-17 13:22   수정 2022-11-17 13:23

연이틀 상한가 기록을 세운 STX가 사흘째인 17일에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 지정을 예고하며 이날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지만, 시장은 아랑곳 않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일 대비 470원(7.01%) 오른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83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STX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박상준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TX는 첨단 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 금속 생산 산업을 태백에 유치하는 데 주력한다.

이 소식에 STX 주가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는데, 이 기간 상승폭만 69%에 달한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하면서 이날 하루 동안 STX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의 시장경보제도에선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등 단계별 경보 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나 투자위험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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