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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尹 이제 취임 6개월인데 퇴진 주장…李 퇴진운동이 먼저”

입력 2022-11-18 11:19   수정 2022-11-18 11:2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벌이겠다고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들이 할 일은 이재명 퇴진운동이 먼저"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민석 의원과 민주당 출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 21명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 퇴진 집회 모임을 발족한 것에 대해 "예고대로면 내일이 그들의 첫 번째 집회 참석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이런 시기에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의 퇴진 주장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이들 면면을 보면 이들이 지금까지 어떤 의정활동을 해 왔고 그 결과가 어땠으며 그들이 어떤 책임을 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5년 만에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권교체가 된 데는 이들의 기여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숱한 사건의 수사 가운데 의혹의 핵심으로 남아 있고 온갖 문제를 갖고 있는 자신의 당,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자신의 당 대표부터 퇴진 운동을 먼저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민석 김용민 유정주 의원 등 민주당 일부 의원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 등은 지난 22일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 윤석열 정부는 인프라, 원전, 방산, 반도체 등 전방위적인 경제 세일즈 외교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이런 외교 분야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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