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향후 5년간 주개 10배 뛸 가능성 높은 5개 종목 선정

입력 2022-11-21 19:13   수정 2022-12-02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향후 5년간 주가가 10배 상승할 잠재력이 높은 미국의 주식으로 5개 종목을 꼽았다. 물론 이같은 의견은 반드시 그렇다는 예측이 아니라 여러 가지 지표로 볼 때 다른 주식들보다 상승 잠재력이 특히 큰 종목이라는 뜻이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배런스 칼럼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일렉트로닉 아츠(EA)와 온세미컨덕터(ON) DXC테크놀로지(DXC) 시냅틱스(SYNA) 주니퍼네트웍스(JNPR) 등 다섯 종목이 향후 5년에 걸쳐 10배 상승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이 5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미래 수익 성장 전망이 탄탄한데 비해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의 평균적인 가격/이익 배수는 14배에서 17배 사이로 S&P500의 장기 평균 배수인 15배에 상당히 가깝다. 대체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기술회사 임에도 처음부터 수익을 내는 회사였다고 밝혔다. 즉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는 적자 회사가 아니라 처음부터 수익성이 있어서 투자를 위해 자체 조달이 가능한 회사라는 것이다.

심즈와 FIFA23 등 비디오게임 회사인 일렉트로닉아츠는 현재 내년 예상 주당 순이익의 17배에 약간 못 미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올해 약 25억 달러의 영업 이익과 32%의 마진을 예상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다.



차량 및 산업 분야 반도체 회사인 온세미컨덕터는 수익의 16배 미만으로 거래된다. 분석가들은 28억달러의 영업 이익과 거의 34%의 마진을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업체에서 사물 인터넷 분야로 제품을 확장한 시냅시스는 현재 내년 예상 이익의 약 10배에 거래된다. 분석가들은 올해 영업이익율이 36% 로 5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T솔루션 업체인 DXC 테크놀로지는 현재 내년 수익의 7배 이하로 거래되며 분석가들은 올해 영업 이익 마진율 8%로 약 12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AI 네트워크 업체인 주니퍼 네트웍스는 내년 예상 순익의 14배 수준에서 거래된다. 분석가들은 올해 마진율 16% 에 8억 2,5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 중 어느 종목도 반드시 10배 상승할 지 알 수는 없으나 평균적으로 다른 주식보다는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지적했다.

이 회사가 1980년 이후 5년간 10배 오른 175개 종목을 조사한 결과 약 48%가 기술 분야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주식은 혁신을 통해 급성장하면서 전통적 상품 및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시장을 뺏어 높은 성장과 큰 이익을 창출해왔다고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설명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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