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사막을 함께 건너는 동반자"

입력 2022-11-22 16:01   수정 2022-11-22 16:05


우리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석유부국' UAE는 왜 세계 다섯 번째로 화성에 탐사선을 보냈을까. 계획대로 2117년까지 미국 시카고 규모의 화성 도시를 완공할 수 있을까.

이달 말 출간 예정인 책 <사막에서 화성탐사선을 쏘아 올린 아랍에미리트>는 21세기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UAE를 이해하기 위한 길잡이다.

저자 최창훈은 현직 국가공무원으로서 UAE에서 왕실근위부대 교관을 역임했다. 오랜 기간 UAE 사람들과 호흡해온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책에 녹아들어 있다.

저자는 한국과 UAE의 관계가 "사막을 함께 건너는 동반자"라고 강조한다. 지도자의 리더십, 의리와 우정을 중시하는 문화, 첨단 문명을 도입하는 도전정신 등은 한국이 배워야 할 덕목이라고 말한다.

UAE가 쏘아 올린 화성탐사선 '아말'은 '탈(脫)석유의 꿈'을 상징한다. UAE는 지도자들의 리더십, 풍부한 천연자원과 자본을 바탕으로 석유시대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사막의 기적'이다.

지난 21일 UAE 이웃나라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개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모함메드 빈 살만이 방한해 '네옴시티' 건설 계획에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책은 UAE뿐 아니라 중동지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막에서 화성탐사선을 쏘아 올린 아랍에미리트>는 오는 30일 발간 예정이다. 분량은 350쪽으로, 정가는 2만3000원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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