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제 3회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진행

입력 2022-11-24 16:52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 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예비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테크놀로지가 바꿔 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건축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 주제 강연 영상 등을 통해 접수 시점부터 큰 관심을 일으켰다.

지난 9월 30일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70여개 대학 총 132개 팀이 출품해 많은 참여를 끌어냈다.

1차 접수한 건축 부문 출품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25개 팀을 선정, 유현준 교수와 개별 인큐베이팅(오프라인 크리틱) 및 Q&A 세션을 진행했다.

건축 부문 참가자 ‘텀텀이들팀’(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정규빈 외 1명)은 “동기와 많이 고민하며 도전해 본 공모전인데 유현준 교수를 직접 만나는 크리틱 기회까지 얻게 되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이슈를 해결해 가는 예비 건축가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하고 싶다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 접수는 12월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계룡장학재단은 유현준 교수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건축과 아이디어 부문 총 35팀을 선발, 건축 부문 대상 1팀 700만 원 등 총 252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의 총규모는 연인원 1만5434명에 장학금 63억7836만 원에 달한다.

장학사업 외에도 도시건축 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 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계룡장학재단 측은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창업주인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희수를 기념해 사재 100억 원을 출연,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생태 공원을 조성해 기부하기도 했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매년 성금 기탁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및 와병 중인 예비역 위문사업 등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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