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절반, 6시간도 못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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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27 10:49   수정 2022-11-27 11:57



한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절반은 하루 6시간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의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세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3 학생 50.5%는 하루에 6시간도 자지 못한다고 답했다.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는 지난해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1023개교, 9만397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가운데 고3은 9441명이 조사에 응했다.

학생들의 수면시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에선 3.1%만이 하루 6시간 이내로 잠을 잔다고 답했다. 중학교가 되면 이 비율이 16.1%로 상승하고, 고등학교에선 45.2%까지 올랐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1학년이 1.2%로 가장 적었고, 6학년은 5.5%로 나타났다.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중학교 1학년에서 9.5%로 늘어난 뒤 3학년이 되면 22.9%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잠을 못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루 6시간 이내로 잔다는 여고생 비율은 51.6%로 남고생(39.1%)보다 12.5%포인트 높았다.

중학교의 경우 여학생의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20.4%로 남학생(12.0%)보다 8.4%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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