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식기세척기 화재 위험…2010-2018년 생산품 리콜

입력 2022-11-28 14:32   수정 2022-11-30 14:44


SK매직이 옛 동양매직에서 생산·판매한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13만7000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무상 수리)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010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생산된 리콜 대상 제품들은 2017년부터 지난 3월까지 3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11월 동양매직을 인수해 사명을 SK매직으로 바꿨다.

국표원은 식기세척기에서 고온의 습기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돼 모터 전선이 열화하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SK매직은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가 아니라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거품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거품이 제품 속에 들어가 고장을 일으킨다고 부연했다.

이에 SK매직은 국표원과 협의 후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자발적 수리 계획서를 제출했고, 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로 했다.

수리는 29일부터 기간 제한없이 이뤄진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SK매직에 접수해 무상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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