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강인·손흥민, 포르투갈전 동반 출격…김민재는 빠져

입력 2022-12-02 22:34   수정 2022-12-02 23:04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전 0시(한국 시각)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포르투갈과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1시간여 앞두고 발표된 한국의 선발 출전 명단에는 이강인(마요르카)의 이름이 포함됐다.

앞선 우루과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잇따라 후반 교체 투입됐던 이강인은 이날 처음으로 월드컵 선발 출전을 경험하게 됐다.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선발 라인업에 넣은 것은 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 처음이다.


지난 1, 2차전에서 잇따라 선발로 나섰던 김민재(나폴리)는 우루과이전에서 입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빈자리는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맡는다.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조규성(전북)도 이날 선발 출격한다. 공격 2선 좌우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된다. 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권경원,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선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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