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개월 만에 40%대 근접…"화물연대 대응이 모멘텀"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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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05 08:40   수정 2022-12-05 08:41

尹대통령 5개월 만에 40%대 근접…"화물연대 대응이 모멘텀"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5%포인트 올라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9%, 부정 평가는 58.9%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2.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2주째 오르고, 부정 평가는 2주째 감소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1주차(7월 4∼8일)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37.0%를 기록한 후 내내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왔다. 그러다 이번 조사에서 5개월 만에 30% 후반대를 회복해 40%대를 바라보게 됐다. 부정 평가도 7월 1주차(57.0%)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내려갔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9%포인트↑)·서울(5.5%포인트↑)·부산·울산·경남(2.7%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성별과 연령별로는 남성(3.0%포인트↑)·20대(4.7%포인트↑)·50대(3.8%포인트↑)·40대(2.7%포인트↑)·30대(2.5%포인트↑)·60대(2.2%포인트↑)에서, 정치 성향별로는 무당층(10.2%포인트↑)과 보수층(4.5%포인트↑)·중도층(2.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2%포인트↑), 광주·전라(2.5%포인트↑), 정의당 지지층(6.0%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6.0%, 국민의힘은 2.0%포인트 오른 38.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4%포인트 내린 3.4%, 무당층은 2.2%포인트 내린 10.1%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화물연대 등 노동계 투쟁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 도어스테핑 중단으로 인하 불필요한 논란 소멸, '김앤장'(민주당 김의겸·장경태 의원)에 이은 '더탐사' 보도 논란 등을 상승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업무개시 명령' 등 원칙적인 대응이 긍정 평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동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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