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라이브, 연 매출120억 달성 앞둬

입력 2022-12-07 09:43  


 -車 구독 서비스 피봇 3년 만에 성과
 -누적 매출액100억 돌파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 기업 더트라이브가 누적 매출액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더트라이브가 운영하는 트라이브는 최소 6개월 단위로 계약하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다. 초기비용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세차,정비 등 차 관리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2016년 신차 견적 플랫폼 서비스로 시작했던 더트라이브는 지난2019년 말 현재의 사업으로 피봇(사업 전환)했다.
 
 피봇 이후 2020년 5억3,000만 원, 2021년 14억 원, 2022년(10월 말 기준) 92억 6,000만 원으로 매년 폭발적인 연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예상 연 매출액은120억 원으로 피봇한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해도 8.6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감가상각비 등을 포함해 높은 자동차유지비를 지불하지 않고도 원하는 차를 편하게 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빠르게 운영 차를 대폭 늘린 것이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꼽았다.

 한편, 더트라이브는 올 초까지 해시드 등 국내 유명 투자사들로부터 총127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최근에는 차 데이터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업계 최초로 1금융권에서 자동차담보대출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독 차를 대거 늘렸다. 지난해 10월 기준 운영 중인 구독 차는 150대였지만 현재 총405대를 서비스 중이다. 더트라이브는 내년 상반기 프리시리즈 A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전민수 더트라이브 공동대표는 "내년에는 구독 차 규모를 1,000대까지 확보해 더 빠른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현복 공동대표도 "초기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구독료에 관리 비용이 모두 포함된 구독서비스를 찾는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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