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이제 강팀도, 약팀도 없다…역대 최고 수준" [카타르 월드컵]

입력 2022-12-08 08:01   수정 2022-12-08 08:02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수준에 대해 "역대 최고"라고 극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7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다 봤는데, 간단히 말해 역대 최고였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 수준이 매우 동등해졌다"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륙에서 16강에 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축구가 정말로 세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월드컵 16강은 아시아 2팀, 오세아니아 1팀, 북미 1팀, 아프리카 2팀, 남미 2팀, 유럽 8팀 등 역사상 가장 다채롭게 구성됐다.

조별리그에선 강호가 예상 밖 패배를 당하는 '대이변'도 자주 발생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던 것뿐만 아니라, 일본도 독일과 스페인을 연파해 세계를 들썩거리게 했다. 튀니지와 카메룬도 '우승 후보' 프랑스, 브라질을 이겼다.


인판티노 회장은 "TV 중계와 관련해서도 기록적 수치를 세웠다. 이미 시청자가 20억 명을 넘었다"며 "조별리그가 끝난 시점 48경기 누적 관중이 245만 명으로 집계됐다. 16강 8경기에서도 28골이 터졌는데,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한 1986년 이후 최다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전 세계인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고 싶을 뿐"이라며 "이게 축구고 FIFA 월드컵"이라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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