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 끊고 반등…테라노스 2인자에 징역 13년 선고[모닝브리핑]

입력 2022-12-09 06:30   수정 2022-12-09 06:33


◆ 뉴욕증시, 4일 연속 하락 끊고 반등…나스닥 1.1%↑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6포인트(0.55%) 오른 33,781.21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59포인트(0.75%) 상승한 3963.45로, 나스닥지수는 123.45포인트(1.13%) 뛴 11,082.00으로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부터 소폭 상승 출발했습니다.

◆ '실리콘밸리 최대사기극' 테라노스 전 COO 징역 12년 11개월

미국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큰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바이오벤처 테라노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은 사기와 공모 등의 혐의로 라메시 서니 발와니 전 COO에게 3년 보호관찰과 함께 12년 1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엘리자베스 홈스 전 최고운영자(CEO)에게 내려진 징역 11년 3개월보다 긴 형량입니다. 테라노스는 혈액 몇 방울로 질병을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해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부상했지만, 기술이 허구로 드러나면서 몰락했습니다.

◆ 현대·SK온, 美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 공장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립합니다. 현지시간 8일 조지아주 정부에 따르면 양사는 애틀랜타 북쪽으로 100㎞ 거리의 바토우 카운티에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바토우 카운티에 40억~50억 달러가 투자돼 3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작 공장 부지 인근에는 2025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비·눈…경기·충청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오후에는 충북과 전라권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대구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 화물연대, 오늘 조합원 투표로 운송 재개 여부 결정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9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운송 재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16일째 운송 거부를 이어온 화물연대는 전일 민주노총 대전본부 건물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피해와 안전운임제 일몰을 막기 위한 대승적 결정이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에 화물연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참여를 보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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