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둔화 소식에 상승…'메시' 아르헨 결승 선착 [모닝브리핑]

입력 2022-12-14 06:57   수정 2022-12-14 06:58


◆뉴욕증시, 물가 둔화·FOMC 경계속 상승

뉴욕증시가 내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경계 속에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 S&P500지수는 0.73% 각각 올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01% 뛰었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올라 전월의 7.7%와 월가 예상치 7.3%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해당 수치는 지난 6월 기록한 1981년 이후 최고치인 9.1%에서 2%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완화로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장중 80%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어제는 70%대였습니다.

◆검찰, '서해 피격' 박지원 전 국정원장 소환

검찰이 오늘 오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이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것이 확인된 다음 날 새벽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국정원 문건 삭제 등을 국정원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원장은 삭제 지시를 받은 적이 없고, 국정원 직원들에게도 관련 지시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꺾고 결승 선착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시간 오늘 새벽 4시 카타르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었습니다. 메시는 오늘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수훈선수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골을 터뜨려 자국 레전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0골)를 뛰어넘고 아르헨티나 최다 골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 경기의 승자와 월드컵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됩니다.

◆곳곳 눈발에 강추위…아침기온 5~15도 '뚝'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남권과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충청권 내륙과 전북권 내륙은 밤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저녁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1∼5cm, 경상 서부 내륙과 서해5도 1cm 미만입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7㎝ 이상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보다 5∼15도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출근길 따뜻한 옷으로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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