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14일 16:4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3대 사모펀드(PEF) 중 한 곳인 칼라일그룹의 함석진 전무(사진)가 매니징 디렉터(MD)로 승진했다. 2018년 회사에 합류한지 4년만이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인수,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등의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PE업계에 따르면 칼라일그룹은 지난달 함 전무 등을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71명의 승진안을 결정했다. 이중 32명은 파트너로 승진했고, 39명은 MD로 승진했다.
함 전무는 1977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와 미국 시카고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맥킨지앤드컴퍼니 홍콩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자본시장업계에 입문했다. PEF업계로 발을 들인 것은 스탠다드차타트프라이빗에쿼티(현 어펄마캐피탈)에 합류하면서부터다.
칼라일그룹은 2018년 함 전무를 영입했다. 2021년에는 1조원 규모의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업체인 투썸플레이스 인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칼라일그룹이 한국에서 경영권 인수를 한 것은 2014년 ADT캡스(현 SK쉴더스) 이후 7년만이다. 2021년 2월 카카오모빌리티의 2300억원 유상증자 투자에도 참여했다.
칼라일그룹은 1987년 설립된 PEF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블랙스톤 등과 함께 글로벌 3대 PEF로 꼽힌다. 전세계적으로 29개 사무소를 갖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3690억달러(약 478조3000억원)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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