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 '동행' 비전 선포…"1000개 기업 돌파 성과"

입력 2022-12-14 17:57   수정 2022-12-14 17:58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우수기업 200여곳이 참여하는 ‘2022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시에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시행 초기 선정 기업이 11개에 불과했으나 현재 1059개 기업이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하이서울기업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신규상장, 정부과제 수주, 매출 증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서울시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핵심비전인 '동행'을 주제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하이서울기업협회, 하이서울기업이 함께하는 비전 공유 및 선포를 위해 마련됐다.

비전 세부 내용은 서울시 정책을 계승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의지를 담은 '약자와의 동행', 중소기업이 따를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하이서울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ESG와의 동행', 하이서울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의지와 자부심을 표명하는 '세계로의 동행'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상생협업 △동행기업 △사회공헌 △수출 △일자리창출 등 5개 부문 우수기업 20개사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말하다' 주제로 강연했다.

'일자리창출'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시스메이트'는 디스플레이장치 제조 기업으로, 올해 3분기 기준 총 누적 고용인원이 69명에 달해 전년 대비 고용 증가율이 81.6%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상생협업' 부문 우수기업인 수학교육 전문기업 '세븐에듀'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1대1 맞춤 교육을 통해 상생하는 교육 성과 등을 공유했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은 서울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이라면서 "이번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통해 선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 시장과 김 대표를 비롯해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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