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2022 초기창업패키지] 음영 영역 검사 가능한 드론 개발하는 스타트업 ‘유앤아이티’

입력 2022-12-16 00:03   수정 2022-12-16 00:04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유앤아이티는 드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성재 대표(40)가 2021년 2월에 설립했다.

“유앤아이티는 DJI사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공공기관 입찰, R&D 정부지원사업, 과제사업을 운영하며 국산 기체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용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통회사가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현장과 기술을 잇는 기업입니다.”

이 대표는 “유앤아이티는 드론 연구와 기술을 기반으로 종전의 일반적인 드론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음영 영역에서도 검사와 진단을 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음영 영역은 장애로 인해 기하 광학에 따라 주어진 전파 방향으로 입사파가 도달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유앤아이티가 개발한 드론은 Non GPS 기반의 호버링으로 다리 하부, 건물 근접 호버링 비행이 가능합니다. 외부 가드장착으로 와이어 및 구조물과 닿으면 추락하지 않고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드론의 카메라는 전방, 하방만 볼 수 있다. 유앤아이티는 별도의 개조나 장착 없이 상부를 볼 수 있는 짐벌을 장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대표는 “무인체와 비접촉 센싱을 활용한 주기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높은 신뢰도의 구조물 진단 및 관리가 기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앤아이티는 소수의 드론을 이용해 다수 구조물을 주기적으로 검사해 구조물 유지관리 비용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설물 안전 점검용 드론 시스템을 구축하면 인력으로 수행할 수 없거나 할 수 있어도 고비용이 수반됩니다. 유앤아이티 드론을 활용하면 복잡 고난도 시설점검 시행착오에 따른 오류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오랫동안 드론 개발 기업에서 일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나만의 기업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하게 됐습니다. 어느 순간 창업을 해야 할 시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창업은 각자 가지고 있는 타이밍이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에 마련한 개인 자금으로 시작했습니다.”

창업 실행 후 이 대표는 “채용 인원, 업무 흐름, 성과 및 실적 등 계획한 사업 내용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앤아이티는 현재 8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앤아이티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 R&D 사업 선정, 인천테크노파크 드론 공공서비스 기술 고도화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 제품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2월
주요사업 : 개발, 정부지원 사업, DJI 국내 공식 수입사
성과 :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 R&D 사업 선정, 인천테크노파크 드론 공공서비스 기술 고도화 사업 선정


jinho2323@hani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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