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와 아트의 콜래보 '왈츠 무브먼트', 오픈 하루 만에 완판…'NFT+아트' 시장성 입증

입력 2022-12-19 15:33   수정 2022-12-20 11:44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NFT와 아트를 접목시킨 작품이 NFT 아트 콜랙션 '왈츠 무브먼트'를 통해 가치를 입증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자회사 스튜디오엑스와이제트(Studio XYZ)와 그래픽 디자이너 이덕형 작가가 콜래보레이션 한 NFT 아트 콜랙션 '왈츠 무브먼트'가 프리오픈일인 18일, 하루 만에 작품이 완판됐다. 첫 날 행사장에는 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관심을 높였다.

왈츠 무브먼트(Waltz Movement)는 시계를 모티브로 한 디지털 아트 컬렉션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시계를 주제로 이덕형 작가 특유의 색상조합을 더해 새로운 시각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스튜디오 엑스와이제트는 NFT 기술이 각 예술 작품의 보증서 역할뿐 아니라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형태의 예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장을 형성한 것에 착안, 이덕형 작가와 함께 심미성에 기능성을 더해 기존 NFT 아트 프로젝트와 차별화했다. 특히 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주는 아트 프로젝트로, 순수 컴퓨터 코드로만 구성해 색과 선, 면으로 시, 분, 초를 분리했다.






일상에서 공기처럼 존재하는 시간을 코드로 표현해 NFT와 결합한 이번 작품들은 가상공간인 NFT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시각적, 심미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NFT의 세계를 한 걸음 다가가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덕형(DHL) 작가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스피커(Speaker) 소속 그래픽 디자이너로 국내에서 영향력 있었던 파티/문화 크루인 ‘데드엔드 무브먼트 (DEADEND Movement)’ 활동을 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NFT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시계와 NFT의 결합으로 늘 존재하는 시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라며 “'왈츠 무브먼트'를 계기로 향후 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콜래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엑스와이제트는 남대광 대표를 필두로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출신 전 컨설턴트 및 개발자, 마케터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웹 3.0 내의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해 유의미한 서비스를 전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한남동 마더미디어 2층에서 열린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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