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안구 질환 조기에 발견하죠"

입력 2022-12-18 17:58   수정 2022-12-19 00:56

“인공지능(AI)으로 각종 안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치료로 실명을 막을 수도 있죠.”

AI 기반 헬스케어업체 에이아이인사이트의 김형회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안과 전문의가 설계한 AI 알고리즘이 망막 사진 수십만 장 이상을 학습해 환자의 증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AI미래포럼(AIFF)과 벤처캐피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유망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아이인사이트, 앤드포, 아틀라스랩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에이아이인사이트는 AI 망막 검진 플랫폼 위스키(WISKY)로 당뇨성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앤드포는 AI를 동영상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데 사용한다. 김동욱 앤드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텐츠업체가 저작권 침해 사례를 모두 찾기 어렵고 정부는 신고 대비 수사 착수 비율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앤드포의 AI 기반 저작권 침해 탐지 전문 플랫폼은 동영상 내 탐지 정확도가 90%다. 김 CFO는 “AI로 비용과 처리 속도를 줄일 수 있다”며 “음향 등 저작권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는 AI 기반 음성인식 및 관련 데이터 분석업체다. 자체 개발 음성인식 머신러닝 기술인 제로스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수준을 높였다. 류석준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해 대응할 대화 내용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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