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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조규성 등 '월드컵 주역' 6명에 2억4000만원 쐈다

입력 2022-12-21 13:09   수정 2022-12-21 15:32


현대자동차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 6명(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에게 각각 4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26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는 총 6명(약 23%)으로 단일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선발됐다.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들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백승호는 브라질과의 16강 경기에서 자신의 첫 월드컵 데뷔골을 넣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에서 재정 후원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 전용 차량 제공,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대국민 참여 캠페인, 월드컵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 운영 등에 나섰다.

구단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 회장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09년 K리그 우승 축하 만찬에서 훈련 환경의 개선을 위해 우승 선물로 클럽하우스 건설을 약속했으며, 약 340여 억원을 투자해 2013년 12월 세계 명문 클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클럽 하우스를 오픈했다.

유망한 소속 선수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민재, 이재성, 권경원, 손준호 선수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시절 활약을 토대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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