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적 성장에 R&D 모멘텀까지…약세장에도 한미약품 목표주가 ↑

입력 2022-12-21 15:03   수정 2022-12-21 15:09


늘어나는 중국의 감기약 수요에 한미약품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내년 중 신약 임상개발 결과까지 발표되는만큼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한미약품은 5.86% 상승한 30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월말 저점과 비교하면 약 세달만에 약 37% 급등했다.

최근 삼성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33만우너에서 3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최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현지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주력 제품인 기침가래약 '이탄징' '이안핑' 등의 매출 성장세가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내년 북경한미약품 매출액(3631억원)과 영업이익(910억원)이 각각 전년 대비 25.9%, 36.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약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태다.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2b상 통과를 위해 준비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치료제의 임상2a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비만치료제는 자체적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주가가 상승할만한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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