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자연계열 과탐 2개 과목 반드시 응시해야…채용연계 SK하이닉스 반도체공학과 신설

입력 2022-12-22 16:23   수정 2022-12-22 16:24

한양대(입학처장 이재진·사진)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871명, 나군 377명으로 총 1248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모집 인원은 오는 28일 공지한다.

정시 가·나군 일반전형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만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상경계열은 국어 30%, 수학 40%, 영어 10%, 탐구영역 두 과목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10%, 사탐·과탐 두 과목 3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35%, 영어 10%, 과탐 두 과목 35%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가 적용되며 탐구영역은 대학의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 필수 응시과목은 없으며, 제2외국어 및 한문 성적은 전 계열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자연계열은 과탐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과탐Ⅱ를 응시한 경우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번 입시에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됐다. SK하이닉스와 함께 설립한 채용 연계형 학과로, 정시 나군에서 16명을 선발한다. 대학 학비 전액이 면제되고, 학업 장려금도 지급된다. 학부 재학 중에는 국제 인적교류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받을 수 있고, 해외 산업체 견학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졸업 후 석사나 석박사통합과정에 진학하면 학비 전액과 장려금을 주고, 취업을 원하면 SK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원으로 채용도 보장된다.

장학금 혜택도 다양하다. 한양대는 2009년부터 운영하던 ‘다이아몬드 7’ 장학금을 내년부터 ‘다이아몬드 플러스’로 개편한다. 한양대가 지정한 7개 학과에 정시 일반전형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최초 합격했다면, 입학금을 포함한 2년간 대학 등록금을 면제해준다. 이 제도가 적용되는 학과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융합전자공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에너지공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다.

정시 가·나군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는 4년 동안 50%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한양 인재 기금장학’은 인문사회계열 신입생 중 수능 성적이 우수해 입학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 수업료 전액을 지급한다.

한양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정시 입시정보를 전면 공개한다.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학생부성적 등 매년 공개되는 정시 입시정보는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1 대 1 맞춤형 입학 상담인 ‘정시상담’이 12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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