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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억원 번 고진영, 세계 여자 스포츠 수입 랭킹 18위

입력 2022-12-23 17:10   수정 2023-01-06 00:31


프로골퍼 고진영(27·사진)이 올해 세계 여자 스포츠 선수 가운데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고진영은 580만달러(약 74억4000만원)를 벌어들여 전체 18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주로 뛰는 고진영은 지난해 이 순위에선 연 수입 750만달러를 벌어 6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매년 선수들의 연봉과 상금, 광고 수입 등을 포함해 순위를 매긴다. 투자 수입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뒤를 이어 전인지(28)가 570만달러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지난 6월 열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당시 우승상금 135만달러를 챙기는 등 골프장 안팎에서 많은 수입을 올렸다.

‘한국계’ 선수를 통틀어선 LPGA투어에서 뛰는 호주동포 이민지(26)가 10위(730만달러)로 가장 높았다. 결혼을 앞둔 뉴질랜드동포 리디아 고(25)가 690만달러의 수입으로 14위에 올라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명단 상위권은 테니스 선수가 휩쓸었다.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25)가 5110만달러(약 655억6000만원)를 벌어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9월 은퇴한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41)는 4130만달러로 2위였다. 4위는 1870만달러를 번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20), 5위는 1490만달러를 챙긴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1·폴란드)가 차지했다. 6위 비너스 윌리엄스(42), 7위 코코 고프(18), 9위 제시카 페굴라(28·이상 미국)를 포함해 총 7명의 테니스 선수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중국의 유명 스키 선수 구아이링(19)이 3위(2010만달러)로 ‘비(非) 테니스 선수’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25·미국)가 8위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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