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관절염신약, 연골 결손에도 효과

입력 2022-12-27 17:37   수정 2022-12-28 00:42

메디포스트의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이 연골 퇴화가 아닌 결손 환자에게서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유명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메디포스트는 슬개골 연골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스템 시술을 해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인 ‘월드 저널 오브 클리니컬 케이스’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다른 사람의 제대혈에서 뽑아낸 줄기세포를 활용해 만든 골관절염 치료제다.

무릎관절은 윗부분 뼈인 대퇴골과 아랫부분 뼈인 경골, ‘접시뼈’로 불리는 슬개골로 나뉜다. 일반적인 퇴행성 무릎골관절염은 대퇴골과 경골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슬개골은 두껍고 면적이 넓어 파열될 경우 재생이 쉽지 않다. 자가 연골세포나 골연골을 이식해 치료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싸다.

이번 연구에서는 슬개골 연골이 결손된 15세 남성에게 카티스템 시술을 한 후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연골 재생 효과를 확인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이 젊은 연령대의 무릎관절 환자에게도 최선의 치료법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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